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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설치, 투표로 결정…종류·밝기 등 시민이 결정

LA시가 관내 가로등 설치가 필요한 곳에 대해 시민 투표를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9일 시 가로등국(Bureau of Street Lighting)에 따르면 당국은 앞으로 가로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구역과 주민들이 가로등 설치를 요구한 곳에 대해서 설치 필요 여부, 설치할 가로등의 종류와 밝기 등을 투표를 통해 묻고 결정한다.   사적인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중 공간에 설치하는 가로등의 설치 여부는 여전히 시의 재량이며 기존의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하지만 주민들이 방범, 안전,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길거리, 공원, 주택가 등에 가로등이 신규 또는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구할 경우, 시 당국이 여론을 판단한 다음에 설치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와 같은 투표는 1996년에 통과된 주민발의안 218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설치 여부에 대한 주민 투표는 가로등이 영향을 주는 사유 재산의 범위에 비례해서 경중을 달리한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설치될 가로등이 주민의 집이나 대지에 더 많이 영향을 준다면 그만큼 의견의 무게를 높게 판단한다는 뜻이다.     시의회는 오는 5월 9일 최근 실시된 후버와 카운슬 스트리티 교차로 등 10개 지역에 대한 주민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부서에 업무를 지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음 달에는 라시에네가와 제퍼슨 불러바드 등 13개 지역에 대해 투표를 한다.     관련 정보는 가로등국 웹사이트(https://lalights.lacity.org/residents/get_streetlight.html)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가로등 주민 주민 투표 가로등 설치 가로등국 사이트

2023-04-19

애틀랜타 시장 결선 투표서 판가름

  지난 2일 조지아주 전역에서 지방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유권자들의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하고, 투표기의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현재 공개된 선거 결과에 따르면 애틀랜타 시장, 스와니 시의원 선거 등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선 투표는 오는 30일 치르며 22~24일에 결선에 대한 조기 투표를 실시한다.   ▶한인 밀집지역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는 카운티 행정위원회 선거 및 주민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존스크릭 시장 선거를 비롯해 둘루스, 로렌스빌, 슈가힐, 대큘라 시 등에서 시정부의 살림을 운영하는 시의원을 선출했다.     시장과 시의원 4명 등 총 5명을 대거 선출한 존스크릭 시에서는 시장에 존 브래드버리 후보가 59.85%를 득표해 브라이언 위버 후보 40.15%를 제치고 시장 당선을 확정했다.      시 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던 후보들이 고배를 마셨다. 1지역구의 리 허드 터커 후보(33.27%)는 딜린 텁키 후보(66.73%)에게, 2지역구 라쉬미 싱 후보(40.99%)는 스테이시 스키너 후보(59.01%)에게 밀렸다. 5지역구의 파블로 세세레 후보(37.04%) 역시 래리 디비아스 후보(62.95%)에게 패했다.   마리에타 시에서는 스티브 "썬더" 툼린 현 시장이 57.2%를 득표해 미셀 쿠퍼 켈리 시의원을 누르고 4선에 성공했다.      스와니 5지역구 시의원에 첫 도전한 데이빗 마르티네즈 후보(48.4%)는 현직 피트 차펜티어 현역 의원(39.5%)을 눌렀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에서 다시 겨룰 예정이다.     ▶애틀랜타 시장= 키이샤 랜스 바텀스 현 시장의 불출마로 이목이 집중된 애틀랜타 시장 선거 역시 결선행이 확정됐다. 현 시의회 의장인 펠리시아 무어 후보는 41%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위 안드레 디킨스 시의원(23%)과 다시 맞붙는다. 유력 후보였던 카심 리드 전 시장은 22%를 득표, 3위에 그쳤다.      ▶교육세 지원= 캅, 풀턴, 포사이스, 디캡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요 카운티들은 교육특별목적세(ESPLOST) 5년 연장안을주민 투표에 부쳐 모두 높은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판매세의 1센트를 교육목적세로 배정, 각종 교육 프로젝트를 비롯해 학교 건물 관리 및 신축, 시설 개선 등에 사용한다.    배은나 기자지방선거 종료 결선 투표 애틀랜타 시장 주민 투표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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